♤ 2006/6/21(수)

청소 및 경비용역 입찰제도 개선…낙찰률 상향   남동발전, 노무자 최저임금 보장 앞장   청소 및 경비용역 입찰제도 개선…낙찰률 상향     이권진 apery@gasnews.com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은 지난 12일 ‘용역 적격심사기준’의 개정을 통해 5개 발전회사 중 최초로 청소 및 경비 등 시설관리용역의 입찰제도를 변경함으로써 계약업체가 용역에 종사하는 노무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 및 경비용역 입찰시 예산금액 대비 약 76~80%에 불과한 계약금액 비율(낙찰률)을 90%까지 상향시키고 또한 계약업체가 계약금액 중에서 노무종사원에게 노무비를 지급할 때에도 남동발전이 예상한 노무비 금액 중 낙찰률(약 90%)이상 금액을 종사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용역입찰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청소 및 경비용역은 전체 계약금액 중 인건비가 70~75%를 차지하기 때문에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용역에 종사하는 노무원들도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입찰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중소기업지원과 비정규직 노무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부응하는 정책이다”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2006년 06월 15일